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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외 예쁜 소품들

[스크랩] 4대 가을 패브릭 인테리어

따뜻한 느낌이 좋다! Corduroy·코듀로이

4대 가을 패브릭 인테리어
톡톡한 질감, 따스한 느낌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코듀로이, 벨벳, 펠트, 스웨이드. 서로 다른 네 가지 컬러의 패브릭으로 나만의 가을 집을 꾸며 본다. 같은 공간이지만 어떤 패브릭으로 꾸미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천차만별. 가을 대표 패브릭 중에서 우리 집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찾아보자. 코듀로이는 원래 미국의 가난한 학생들이 즐겨 입던 옷의 원단이었다. 하지만 섬유의 보온성이 좋고, 세탁이나 보관도 다른 겨울 섬유에 비해 훨씬 간편하기 때문에 이제 보편화된 겨울 섬유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가을을 상징하는 브라운 컬러가 가장 잘 어울리는 패브릭이기 때문에 이맘때쯤 되면 코듀로이로 만든 쿠션 커버 하나쯤은 준비해 두고 싶어지는데…. 실용적이고 따뜻한 코듀로이 소품 만들기.


코듀로이란?
마치 패브릭을 누빈 것처럼 골이 지게 짠 직물로 우단과 비슷하다. 천의 빛깔이 다양하고 골의 크기에 따라 부드러운 스타일부터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느낌을 나타낼 수 있다. 질기고 실용적인 소재로 캐주얼 웨어나 아동복을 만들 때 많이 쓰였다. 가을에는 따뜻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하는 데 한몫하는 고마운 소재이기도 하다.
코듀로이 세탁법
코듀로이는 면직물의 일종이므로 물세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은 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고 손빨래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우선 비누를 푼 물 속에 코듀로이를 담가 두었다가 여러 번 헹군 다음 비눗물은 톡톡 두드리듯이 눌러 뺀다. 수축이 잘 되기 때문에 이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할 것. 다른 섬유처럼 비틀어 짜면 털이 빠지거나 결이 비틀어질 수 있으므로 그늘에서 비스듬히 물기를 빼는 것도 좋은 방법. 마지막으로 섬유용 린스를 해서 정전기를 방지해야 한다.
코듀로이 보관법
튼튼해 보이는 느낌과 달리 수축이 심하고 벌레가 생길 염려가 있다. 그러므로 코듀로이 제품을 보관할 때는 항상 방충제를 함께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패브릭 표면의 털이 눕거나 주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접어서 보관하는 것보다는 결의 방향에 맞춰 둥글게 말아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 털이 하나 빠지기 시작하면 그 주변의 올이 모두 빠질 수 있으므로 잡아당기지 말고 그 부분만 가위로 살짝 잘라 내는 것이 좋다.
코듀로이 시장 정보
코듀로이는 다양한 원단 시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이랑(골)의 크기에 따라 시각적인 느낌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요즘은 코듀로이 원단에 프린트를 넣은 제품들도 나와 있다. 무늬가 없는 코듀로이의 경우 이랑의 크기와 상관없이 야드당 3천5백~5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며, 색다른 무늬가 들어간 제품은 6천원 정도에 살 수 있다.


① 보송보송 기분 좋은 침대 헤드 만들기
부드러운 감촉의 코듀로이를 이용해 커다란 방석 느낌의 침대 헤드를 완성시켰다. 부피감이 있는 아이템을 만들 때에는 골이 큰 제품을 이용해야 코듀로이의 느낌을 한껏 나타낼 수 있다. 코듀로이로 전체적인 침대 헤드의 틀을 만든 다음 솜을 채워 넣고 사이사이에 싸개 단추를 달아 완성한 것. 심플한 오리엔탈 공간과 무척 잘 어울린다.


② 가을 컬러의 의자로 변신시키기
테이블 클로스와 의자 색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면 패브릭 커버링을 시도해 본다. 의자 커버로 코듀로이를 선택했다면 풍성한 프릴이나 셔링을 잡는 대신, 코듀로이의 스트라이프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직선 스타일의 맞주름을 잡는 것이 좋다. 단색 코듀로이는 밋밋해 보이기 쉬우므로 포인트가 되는 쿠션을 하나씩 매치시키도록!


③ 다양한 프린트로 밋밋한 벽을 채운다
요즘은 코듀로이 소재에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를 입힌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이렇게 다양한 모양의 코듀로이로 휑하게 비어 있는 벽을 따뜻하게 변화시켜 본다. 커다란 우드락 위에 각각 크기를 맞춘 코듀로이 조각을 붙이고, 우드 몰딩으로 프레임을 만들었더니 내추럴한 기운이 물씬 풍기는 공간 꾸밈이 되었다.

 

 

 

자료출처:리빙센스
     
출처 : ♥생을 그리는 작업실♥
글쓴이 : 글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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