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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외 예쁜 소품들

[스크랩] ♡ 밥상이 뒤집어 졌어요! 어떻게~ ♡

 길에서 버려진 밥상을 주워왔어요...

첨엔 다리 곡선이 예뻐 다른거 리폼할때 써먹을려고 했는데

갑자기 밥상을 뒤집어 다른 형태로 만들어 보자 하는 생각이 떠올랐답니다...

실행에 옮겼지요~

뭐 별로 복잡한 과정이 있는 리폼은 아니였기에

 재미나게 작업한 리폼이였답니다~

 

따뜻한 봄날 오후 커피한잔과 책한권 놓고 기분 한번 내보았네요... ♣

 

 

***** 제작과정입니다 *****

 

35cm정도 되는 정사각형의 아주 작은 밥상이였지요...

망가진덴 없었지만 많이 더려운 상태라

깨끗히 목욕시키고 그늘에서 하루정도 말려주었어요~

우선 다리 한쪽을 잘라 줍니다...

 

 

 

너비 10cm짜리 거친 판재에 사진과 같이 4개의 원을 그리고 잘라 줍니다....

A4용지에 원을 그리고 반을 두번씩 접어

가운데를 표시한다음 잘라놓은 나무에 볼펜으로 점을 찍어 놓습니다...

  

 

상판이 약간 밖으로 튀어 나온 상태라

 바퀴(?)를 달기가 어려워 꺽쇠를 바퀴달 위치에 설치하고

잘라놓은 바퀴(?)를 나사못으로 연결합니다...

손잡이가 될 상다리가 밋밋한 직선형태라 곡선으로 약간 모양을 내줍니다...

 

 

네군데에 다 바퀴를 달고

분홍색으로 조색한다음 전체적으로 색을 칠합니다...

조색한 페인트에 아주 소량의 검정 아크릴 물감을 섞어 조색하면

세련된 분홍색을 만들수 있어요~

바퀴에 비닐레이스 모티브를 오려 순간접착제로 붙여 모양을 내줍니다...

 

 

아기들 기저귀감으로 쓰이는 원단을

사진과 같이 4개의 2단 주름(재단은 상 높이와 상판길이을 재서 조금 여유있게 재단합니다)을 만들어 밥상 상판 크기에 맞게 재단한 원단에

먼저 3개를 연결해 미싱하고 나머지 한개는 옆쪽이 떨어지게 미싱합니다...

길게 끈을 만들어 달아줍니다...

 

 

위에서 만들어진 커버를 쓰워봅니다...

약간 작은 감은 있지만 그런대로 괜찮네요~

손잡이 테두리를 중심으로 사포질 해줬더니 넘 멋스러워 졌네요~


 

 

바퀴가 굴러가게 만들까 하다가 걍 귀찮기도 하구

 재료도 막땅한게 없어 걍 이렇게 만들었어요...

 동그란 다리가 달린 거라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밥상을 뒤집어서 만든 요녀석을

 뭐라 이름 지워 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간이 찻상(?) 아님 트레이(?) 암튼 힘들이지 않고

멋진(나만에 생각?)집안 소품을 만들어 기분이 좋네요~ ♣ 

출처 : 네이버블로그 ♡ STEP BY HOME ♡

 

출처 : 내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diy~!!
글쓴이 : Miss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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