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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계란&장미’ 이색축제를 다녀와서...

세지네 2006. 5. 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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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축제
    글/송산 차원대 산골농장에 축제가 시작되면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얼굴을 내밀고 속살거린다 빨간 장미는 아프로디테의 피로 물들여진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요 바틀레이를 사랑한 로사의 순결한 영혼이며 아름다운 꽃을 품은 나이팅게일의 피이기도 하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장미들의 얼굴 속에는 수많은 의미와 전설들이 서려 있고 몸을 낮추어 장미 한 다발을 바치는 사랑의 약속 뒤에는 날카로운 가시의 의미가 숨어있어 꽃 속에 이름을 새기게 한다 산골농장 장미 축제는 향과 연인들의 사랑으로 꽃 멀미를 하였다.

       
       
      산청 ‘계란&장미’ 이색축제를 다녀와서...
      
      며칠 전, 가까이 지내고 있는 언니의 문자메세지
      '내일 장미축제 같이 갈래?'
      나를 찾아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장미와 계란이 만나면 어떤 풍경일까?
      경남 산청 신안면 갈전리의 황매산 중턱에 위치한 산골농장(대표 이상호)이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달동안 이색축제인 ‘계란&장미 축제’
      계절의 여왕 5월을 대표하는 장미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서부경남의 유일한 곳으로 
      계분 냄새나는 축사 등 혐오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11만평의 농장 구석구석에 심은 장미는 100여종 4만 그루이며, 
      양계장 곳곳에 핀 매발톱, 붓꽃, 개불알풀꽃, 백합, 금낭화, 초롱꽃 등 
      허브와 야생화등도 볼 수 있는 축제입니다. 
      또한 인물석, 남근석, 지도석, 곰석 등 지리산 주변에서 
      수집한 무게 40∼50m의 정원석 100여개와 백목련, 
      엄나무 등의 수목으로 꾸며진 목석원과 축제간 펼쳐지는 
      여러 행사들(생태사진전, 사진촬영대회, 전통무용, 음악회, 공연등)을 볼 수 있으며, 
      산골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계란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형형색색 다양한 장미의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산골농장을 들어 설 때에는 양계장의 냄새나는 분위기는
      어느 한 곳에서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유정란 1판 특란 4,000원, 대란 3,500원
      맛 또한 참 고소했습니다.
      경남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에 위치한 산골농장은 
      차량으로 대전진주 고속도로 단성IC에서 빠져나와 
      단성교에서 좌회전후 15분정도가 소요됩니다.
      그 향기 속으로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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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저녁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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