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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익한자료

[스크랩] 알고만들어서먹자 <아이스크림>

들어서먹자 <아이스크림>

 

 

 

 

더운 여름에 땀 삐질 흘리면서 뜨거운 것들을 찾듯

난 추운 겨울에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더 당긴다!


캐러멜 시럽 듬뿍, 잘게 부서진 땅콩도 솔솔 뿌려있고 초콜릿 소스도 간간히 보이는 99콘을 한동안 선호한 적이 있다. 그러다 다 큰 어른이 되서 g모 그룹이 좋다고 노래만 따라 부르는데 대표 장수아이스크림인 브라*콘을 그들이 광고하더니 그 콘 안에 그들의 스티커를 막막 넣어서 팔 길래 그 콘을 또 열심히 먹어 준적도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고 31종류의 것을 파는 가계를 들락거렸지만

그 어떤 가계에서도 31종류를 다 팔지는 않았고 나 또한 늘 한결같이 한 가지 만 먹었던 거 같다. “피스타치오아몬드 주세요~”


그리고 불어 닥친 녹차 열풍으로 아이스크림도 녹차~!!! 생각해보면 피스타치오 색보다 녹차의 그린색이 더 예쁘단 말이지!

그런데 잘 먹고 잘살자! 내 몸매도 생각할 겸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나 샤벳 등 크림이 들어가지 않은 것에 잠시 혹 하긴 했지만

 

이젠 내가 만들어 먹는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우유, 크림, 설탕 그리고 달걀노른자 등으로 만드는데 이 재료들의 질과 어떤 비율로 배합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의 정도, 혹은 질이 결정되며 견과류, 과일, 초콜릿 및 최근 유행하고 있는 허브, 녹차 등을 혼합해 그 맛을 낸다.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것들

 

 

어떻게 만드는데?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다.

1. 계란노른자는 따로 잘 섞일 정도로만 으깨준다. 


2. 우유, 설탕, 크림(그리고 녹차가루)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이다가 설탕이 충분히 녹았을 때 쯤 냄비안에에 들어있는 우유등을 계란에 조금 부어서 살짝 섞은 후 다시 냄비에 부어준다.


3. 계란 노른자가 익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165(74C)-180F(82C) 이 될 때까지 끓여준 후 24시간 이상 냉동실에서 보관한다.


4. 아이스크림 기계로 돌려주면 끝!


<<<얌얌 쩝쩝. 그런데... 아이스크림은 언제 처음 만들어 졌을까??? 갸웃둥~>>>

 

 


아이스크림은 언제 만들어 졌을까?

 

-알렉산더 대왕은 눈과 얼음을 꿀이나 과즙과 함께 즐겨 먹었다.

-성경에서는 솔로몬 왕이 수확기 동안에 아이스 음료를 만들었다고 한다.

-로마제국동안의 네로 황제는 산에서 눈을 가져오게 시켜 과일과 주스와 함께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위 왕들이 드신 것에는 유제품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무효!!!?>>>



그 뒤로 1000여년 이후, 마르코 폴로는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현재 샤벳과 비슷한 레서피를 가져갔다. 역사가들은 이 레서피가 16세기에 아이스크림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도 '크림 아이스‘(Cream Ice) 라고 불렸던 것이 17세기 찰스I 의 테이블에서 자주 볼 수 있던 것으로 봐서, 이쯤 어쩌면 이탈리아인들보다 보다 더 먼저 아이스크림을 발견한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이탈리아인인 Catherine de Medici가 헨리II의 부인이 되던 1533년에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언 디져트(frozen dessert)를 소개했고 오늘과 같은 재료의 아이스크림은 프랑스의 첫 번째 카페인 Cafe Procope에서 시칠리아인인 Procopio가 우유, 크림, 버터, 그리고 달걀을 섞어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이탈리아 로마를 누비던 오드리 헵번까지도 반해버렸다는 아이스크림콘은 언제 만들어 졌을까?

 

 

 

아이스크림 콘?

 

첫 번째 아이스크림콘은 180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아탈리아인 인 Marchiony가 뉴욕에서 처음으로 만들었고 1903년 12월에 특허권을 받았다. Marchiony가 콘을 만들기는 했지만 1904년에 St. Louis에서 열렸던 세계박람회에서 Ernest A. Hamwi에 의해서 비슷한 것이 만들어졌다. Hamwi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옆 부스에서 Crisp(와플처럼생긴 것)을 팔았는데, 아이스크림의 인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접시가 다 떨어진 것을 보고 재빨리 그의 와플을 콘이나 뿔 모양으로 말아서 아이스크림 상인에게 주었다. 그 콘은 몇 초안에 식었고 아이스크림 상인은 아이스크림을 그 콘 안에 담았다. 손님들은 콘 안에 담기 아이스크림에 만족해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아이스크림콘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다.



언젠가 롯데월드 앞에서 아이스크림 10cm까지 자로 쟤서 콘에 담아 준다기에

'주세요~ '하고 신나서 돈 내고 받아 들자마자 아이스크림 뚝 떨어트렸던 슬픈 기억을 아직도 난 기억한다 ㅠㅠ

 

 

The Great American Ice Cream Book, Paul Dickson [Atheneum:New York] 1972

http://www.idfa.org/

http://www.foodsci.uoguelph.ca/dairyedu/icecrea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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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domark< http://blog.daum.net/odomark/>

출처 : Pastry in My Odomark
글쓴이 : 오두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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